'Living/Cook'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9.12 20100912 레몬향이 강한 마들렌 레시피~ 1
  2. 2009.04.12 20090412 코코볼 쿠키 3
  3. 2009.04.10 20090410 초코칩쿠키
  4. 2009.04.03 20090403 저녁 식사
오늘의 요리(?)는 레몬향이 강한 마들렌~
여기(http://www.storysearch.co.kr/story?at=view&azi=80299)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우선 재료는..
달걀 2개
설탕 150g
박력분 150g
버터 50g
레몬 1개
소금 약간
꿀 50g (취향에 따라...)

레시피는....ㅋ

1. 레몬을 굵은 소금으로 씻는다.
   (소금으로 씻으면, 레몬향이 강해지는 것같다. 소금과의 화학작용인지, 소금이 레몬 표면을 상하게 해서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2. 물로 깨끗히 씻은 레몬을 강판에 간다. 이때 하얀색까지 갈면 씁쓸하다고 한다. 노란부분만 갈아준다.

깔끔하게 갈아지지는 않았지만, 아래와 같이 갈아준다.
(강판이 없다면, 껍질을 칼로 벗겨서 채를 내도 된다. 아주 곱게....)

3. 쥬서를 이용해 반으로 자른 레몬으로 즙을 낸다.
(쥬서가 없다면, 손으로 비틀어서 즙을 내도 된다.)

즙을 낼때 씨는 건져버린다. 이렇게 레몬껍질과 레몬즙을 준비한다.

4. 버터를 중탕으로 녹인다. (요전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녹인 버터는 상온 정도로 식혀서 사용한다.

5. 볼에 달걀 2개를 풀어준다.

6. 5에 소금 약간과 설탕 150g을 넣고 믹싱해준다.
(뒤에 나올 핸드믹서를 이용했지만, 없는 경우는 수저나 거품기를 이용해서 믹싱해도 된다. 단, 힘들다...ㅜ.ㅠ)

믹싱이 완료되면 아래 사진처럼된다.(구별이 잘안되지만....)

7. 6에 박력분 150g을 넣고 믹싱한다.
(밀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마들렌이 퍽퍽해진다.)

8. 7에 앞서 준비한 레몬껍질, 레몬즙, 녹인 버터 50g을 넣고 믹싱한다. 꿀 50g도 이때 같이 넣어준다.
(꿀이 들어가면 나중에 마들렌이 약간 끈적해진다.)

완성된 반죽은 아래 사진과 같다.

오늘 수고해준 핸드믹서다. 이 녀석의 도움으로 확실히 힘이 덜 든다.

9. 8의 반죽을 냉장고에서 휴지시켜준다.
(글루텐 생성 및 기포 제거 등의 이유로 휴지를 시켜준다고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하루 정도를 휴지시키라고 했지만, 난 그냥 30분 가량을 휴지시켰다. 그래서 기포는 별로 제거되지 않았다.)

10. 이형을 돕기 위해 마들렌틀에 기름을 바른다.
(이형제나 버터 등을 이용해도 되고, 확실히 이형시키려면, 기름 또는 버터를 바른뒤, 밀가루를 살짝뿌려주고 털어내된 된다더라....)

11. 반죽을 틀에 붓는다.
(반죽이 익으면서 약간 부풀어오르지 때문에 틀의 80% 정도로만 반죽을 부어준다.)

2종류의 틀을 이용해 만들었다.

12. 오븐에서 160도로 15분간 구워준다.

잘 익고 있는 녀석들...

다 구워진 녀석들...
내가 사용하는 하x젠 오븐의 3단 위치에서 구운 것이고,
다른 틀은 2단에서 구웠는데, 3단이 좀 더 괜찮았다.

완성된 마들렌들.
사실 데코를 해서 이쁘게 찍었어야했는데,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대충 찍어버렸다....^^;;;
꿀이 들어가선지 이형이 잘 안되서 색이 달라져버렸다....ㅜ.ㅠ
넓적한 마들렌은 3단에서,
길쭉한 마들렌은 2단에서 구워 색의 차이가 발생했다.


마들렌은 하루 정도 후에 먹으면 더 맛이 좋다고 한다.
(우린 만들어서 거의 바로 다 먹어버렸다...^^;;;)

다음엔 케익을 만들어볼까 한다.
호주에서 후배가 만들어준......당근케익.....ㅋ
Posted by 물빛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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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2 코코볼 쿠키

Living/Cook 2009. 4. 12. 00:58 |
브라우닝에 도전하기에 앞서
좀 쉬워보이는 코코볼 쿠키에 도전했다.


우선 레시피대로 분말들을 볼에 담는다.
코코넛롱 35g, 박력분 35g, 아몬드가루 160g, 설탕 50g, 소금 약간이 레시피에 적혀있으나,
난 코코넛롱 35g, 박력분 135g, 아몬드가루 60g, 설탕 50g, 소금 2.5ml를 넣었다.
코코넛롱의 경우
믹서로 갈아 넣으라 했지만,
믹서가 없는 관계로 손으로 부셔서 넣었다.
(씹는 맛을 원하면 큼직하게 넣어도 될 듯 싶다.)


계란은 1개를 거품기로 풀어 놓는다.


버터 50g을 중탕으로 녹인다.


분말에 녹은 버터와 계란을 넣고 반죽을 한다.
(버터가 뜨거우니 조심해야 할 듯....난 거품기로 대강 섞은 뒤 손으로 반죽했다.)


반죽이 완료된 모습.
중간중간 하얗게 박힌 녀석들이 코코넛롱이다.


손으로 동글에 만들어서, 팬에 올린다.
크기는 적당히....(3cm가량?)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70도로 20분간 굽는다.
사진이 약간 흔들였지만,
이쁘게들 구워지고 있다.....ㅋ


다 구워진 녀석들.
때깔이 곱다....ㅋ



다른 구도의 녀석들.
베이킹 파우더를 넣지 않기 때문에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면 될 것같다.



또 다른 구도의 녀석들.

적당히 달달하고, 코코넛롱의 씹히는 맛이 있는 녀석이다.
비슷한 걸로 표현하자면,
좀 단단한 샤브레 정도?

자~ 이젠.....브라우닝과 마들렌을 향해서.....ㅋ
Posted by 물빛바다
:

20090410 초코칩쿠키

Living/Cook 2009. 4. 10. 00:53 |
지난 번에 약속(?)한대로 이번엔 쿠키다....ㅋㅋㅋ

사실,
지난 저녁식사를 만들어 먹고는
쿠키에 도전했더랬다.

결과는........
대.실.패.....-_-;;;;

나중에 안거지만
밀가루양을 착각해서
레시피의 10배나 넣어버렸다...-_-;;;
(어쩐지 반죽할때 넘 힘들더니만.....)

잠깐 그 녀석들을 살펴보면...


그렇다
이 녀석들은
쿠키라기보다는....
작은 바게트같았다.....ㅡ,.ㅡ
간이 안된 관계로다가
맛은 무지 없는.......에휴~

아무튼
절치부심하고
오늘 다시 쿠키에 도전해봤다.
이전에 실수한 밀가루양을 제대로 맞추고,
오븐의 온도는 지난 번 160도에서 20도 상승시켜 180도 조정했다.

첨부터 살펴보면,


우선 버터(60g)를 상온에 약 20분 정도 나두라더라...


버터가 좀 말랑말랑해지면
설탕(60g)을 넣는다.
(레시피에서는 백설탕 30g, 갈설탕 30g을 넣으라 했지만,
갈설탕이 없어서, 걍 백설탕 60g으로다.....)


거품기를 이용해 버터와 설탕을 섞어준다.
사실 이 작업이 제일 어려웠다.
버터가 자꾸 거품기 안쪽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설탕과 섞기가 쉽지 않았다.
(버터를 좀 더 녹혀야했는지도 모르겠다.)


버터와 설탕을 섞은 뒤,
계란(1개, 레시피에선 1/2개)을 넣어 섞었다.
힘들게 섞고 난 결과물.
욘석을 보니 뿌듯하다....ㅋ
(레시피에서는 바닐라오일을 약간 넣으라 했지만,
그런게 있을리 만무하니....역시나 무시......
모르긴 몰라도 향을 위해 오일을 넣는 것같았다.)


위 반죽에
채친 베이킹 파우더(2g)과
역시나 채친 밀가루(80g)을 넣었다.
(레시피에서는 밀가루 40g, 아몬드가루 40g을 요구했다....-_-;;;)


거품기로 신나게 섞어준뒤
초코칩(55g, 레시피는 80g)을 넣고
또 신나게 섞어준다.
(사실 이 사진은 밀가루 40g을 넣고 만들어진 반죽을 찍은 것이다.
나중에 부족했던 아몬드가루 보충분[물론 밀가루....]을 더 넣고 반죽했다.)


완성된 반죽을
냉장고에서 약 20분간 휴지시킨다.
(아마도 점성을 높이기위한 조치인 듯...)
휴지 전보다 약간 끈적해진 반죽을
수저로 떠서 오븐 밑판에 잘 놓는다.
(레시피에서는 밤알 크기 정도로 12개 만들라고 했으나,
난 들쑥날쑥의 크기로 15개를 만들었다.
사실 맨 오른쪽 아래는 남은 반죽을 모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초코칩이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모양을 이쁜게 하고 싶었으나,
반죽이 끈적거려서 쉽지 않았다.
(나중에 쿠키 모양이 이상할까봐 걱정했다.
저 모양으로 구어지는 줄 알고선....)


오븐은 180도에서 예열을 하고
잽싸게 쿠키 반죽을 넣은 뒤,
180도로 12분간 구웠다.


다 구워진 쿠키.
(사실 쿠키라고 부르긴 좀 민망하다.
다들 붙어버려서....-_-;;;;)

전번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일단 외형은 쿠키같지 않은가?

그리고 생각보다,
부풀어오르는 양이 많아서
옆 녀석들과 붙어버렸다.
다음번엔 더 작게
서로의 간격은 더 넓게해서 구워야겠다.



오븐에서 꺼내서
식히는 중의 녀석들.....
때깔 참 곱다.....ㅋ
(역시나 크기는 들쑥날쑥...)

가장 중요한 맛은......

아쉽게도,
기성품에 미치지는 못하는 맛이다.
아마도 레시피에서 요구한대로 만들지 않아서인 듯하다.
(특히나, 바닐라오일과 아몬드가루의 영향이 큰 듯하다.)

다음 번에 재료도 잘 준비하고,
시키는대로 만들어서
좀 맛나게 구워봐야겠다.

조만간 브라우닝에 도전할테다......ㅋ
Posted by 물빛바다
:

20090403 저녁 식사

Living/Cook 2009. 4. 3. 21:47 |
회사와 집의 거리 문제로
동탄에 전세로 아파트를 얻었다.

3월초에 입주했는데,
이런저런 회식에, 출장에, 교육에
시간이 없어서 글을 남기지 못했었다.
앞으로는 틈틈히 올려봐야징~

아직 솔로인지라...ㅜ.ㅠ
오늘은
이사하고
처음으로 음식을 만들어봤다.

간단하게,
밥, 콩나물국, 소시지 계란전.....

일단 밥은
전기밥솥이 해주는 거니까
물만 잘 맞춰주믄 되는 거였는데,
약간 되게 되어버렸네...
양은 3인분 가량 했고~
(낼 아침까지~)


콩나물국은 처음 시도해보는 거였다.
눈대중으로 만드는 법은 대강 알겠던데....
일단 콩나물을 손질하고
냄비에 담고 물을 채우고
중불에 끓이기 시작한다.
끓는 동안 마늘을 다지고
청량고추를 채친다.
마늘과 고추를 넣고 좀더 끓이고
후추 약간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이론은 빠삭했는데....
소금 넣는 타이밍이 좀 느렸나보다.
콩나물엔 간이 덜 배였다....ㅜ.ㅠ)
간은 적당히 맞았고.....


콩나물국을 끓이면서
소시지 계란전을 만들어본다.
예전에 계란말이도 만들어봤으니까 별 문제는 없을 듯 싶었다.
다진 마늘과 다진 청량고추를 볼에 넣고
계란을 2개 깨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물론 거품을 내지는 않는다.)
잘라둔 소시지 계란에 입수시키고
중불에 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
숟가락으로 떠서 살포시 올려놓는다.
그리곤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해 소시지를 뒤집어 준다....
(그.러.나. 너무 일찍 뒤집은 탓인지 계란이 소시지에서 벗겨지고 만다...ㅜ.ㅠ)
뒤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나아졌다.(라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ㅜ.ㅠ)
다음 번에 더 잘 할 수 있겠지......ㅋ


다음 번엔 쿠키 도전이다....ㅋ
Posted by 물빛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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