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6: 리턴 [2007/08/27 (월) 14:05 in Empas]
Movies 2009. 1. 14. 16:16 |<출처: http://movie.empas.com/Image/x00/03/97/79_p1.jpg>
※ 스포일러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음....일단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Trailer를 보고선 공포영화인 줄 알았다.
(이전에 얘기했지만, 난 공포 영화가 별로다....재미를 못 느끼겠다...)
그런데, 이 영화는....기대 이상이다!!!
뒤늦게 보게된 이 영화는
절대 공포영화가 아니었다.
이 영화의 정체는....스릴러?
개인적으로 배가르고 하는 장면은 잘 못보는데,
이젠 이력이 좀 났는지...
참고 볼만 하더라....(싫기는 매한가지다....에휴~)
아마도, 심장병을 앓고 있는 듯한 아이는
아버지의 직업과 관련된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게된다.
그.러.나. 아이는 "수술 중 각성"을 겪게 된다.
(마취를 했으나, 마취가 안된 상태지만, 근육 이완제(?)를 함께 투여받아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상태라고 영화에서는 얘기하더라...)
이 충격으로 이 아이는 이상행동을 취하게 되며,
보다 못한 가족은 아이의 기억을 최면으로 봉인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영화는 현재시점에서 과거를 약간 교차시키면서 진행된다.
자, 이제 내용은 뻔(?)하다.
분명 그 아이가 자라서 사람들을 죽일 듯하다...(스릴러니까?)
그럼 범인은 누구일까?
반듯하지만, 수술로 자신의 부인을 죽이게 되는 외과의 류재우(김명민 분)?
걸인의 행세의 의심스러운 강욱환(유준상 분)?
미묘한 분위기의 정신과의 오치훈(김태우 분)?
류재우의 절친한 마취과의 장석호(정유석 분)?
자~....궁금하신 분은 영화를 보시라...ㅎㅎㅎ
꼬랑쥐 - 일각에서는 "리턴 살리기 운동(?)"이 벌어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디워"와 "화려한 휴가"에 묻힌 것이 못내 아쉽다.
꼬랑쥐2 - 김유미 이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