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31: 007 제21편 : 카지노 로얄 (2006, Casino Royale) [2007/01/01 (월) 22:32 in Empas]
Movies 2009. 1. 14. 15:44 |※ 스포일러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주연의 007시리즈
대니얼 크레이그....
처음 캐스팅에서 반대가 심했다더라
섹시하지 않아서...-_-;;;
남자인 내가 봐서 섹시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몸은 좋더라......다만 배는 왜그리 나온건지?
영화는 정말 오락 영화로써의 사명을 다 하는 듯 싶다.
야마카시나 13구역을 참고한 듯한 초반 추격장면,
손에 땀을 쥐게하는 타워크레인 장면,
(고소공포를 가진 난 땀이 다 나더라)
의외로 긴장감 있게 재연한 포커장면,
(다른 영화들에서는 그다지 긴장을 느끼지 못했는데...)
그리고 베니스에서의 건물 붕괴(?) 장면까지
(근데 그거 어떻게 찍은 거지? 베니스처럼 세트를 만들어 놓고 무너뜨린 건가?
설마 진짜 베니스 건물은 아닐 것같은데....흠~)
다만 후반부에서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끝날 줄 알았는데....계속되고...
끝날 줄 알았는데....계속되는 패턴이 3번쯤 반복
사실 선전문구에서 본 "시리즈 최초의 비극"과
여주인공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봤는데...
나쁜 놈들(?) 다 죽이고 그냥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하더만...
글구 여주인공 죽고 애매하게 끝나서
다음편으로 이어지는 줄 알았더니
또 계속 진행~
끝내 나쁜 놈을 스위스에서 죽이고야마는...
(여기서도 끝나는 줄 알았더니만...
M하고 대화하는 장면이 더 있더군)
암턴 기대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던 영화였다.
다음 007 시리즈를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번 영화는 나름 만족!
근데 왜 007들은 항상 그렇게 부자연스럽게 뛰는거지?
피어스 브로스넌도 그랬구, 대니얼 크레이그도 그렇네...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