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다.

하루하루가 지루하다.

언제쯤이면 이 우울함을 벗어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나는 나만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이 공허함이 메꿔지려나.

언제쯤이면 이 우울함은 내곁을 떠나가려나.

그나마
오늘은
내곁에
소주도
없구나.
Posted by 물빛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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