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했다. ㅋ


지난 포스트처럼 8월 18일 배송예정였고,

전파인증 완료 뒤부터 내심 언제 오려나하고 기대했는데

오늘 도착하고야 말았다.



회사에서 받았는데,

회사에는 노트북을 드고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개봉은 해보지도 못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포스트를 위한 사진을 찍으며 개봉을 해봤다.

(스카치 테이프 손잡이는 택배기사님이 배송 편의를 위해 붙이신 듯하다.)



택배 상자의 옆구리를 터서 안을 들여다보니

역시나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



충격 흡수 등을 위한 요런 구조물이

맥북 상자 네 귀퉁에서 달라붙어 있었다.



고정 구조물을 제거하고 한 컷 더~



아직 비닐을 뜯지 않은 상태인 맥북 상자.

왠지 사진 앨범같이 생겼더랬다.

(아님, 1000조각 퍼즐 상자 같기도....ㅋ)



뒷면의 자태다.



뒷면 한쪽 귀퉁이엔 제품 정보가 적혀있는 태그가 붙어 있다.

13.3인치, i7 1.8 GHz, 4GB RAM, 258GB SSD, 한글 자판.

당연하지만, 중국에서 생산되어 날아왔다.



디른 쪽 귀퉁이엔 MAC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두둥~ 드디어 개봉.

아이폰 상자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본체가 케이스에 정말 한치에 오차도 없이 놓여 있어서,

처음엔 이걸 어떻게 꺼낼까 살짝 고민했다.

(상자를 엎어서 꺼낼 뻔 했다!!! ㅋ)



자세히 보니, 중간에 본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비닐이 있었다.



구성품도 조촐하다.

맥북에어 본체와 전원선, 콘센트,



설명서와 어댑터.



추가로 주문한 Ethernet 어댑터, DVI 어댑터다.



본체 앞쪽 아랫면에는 사진과 같은 스티커가 붙어 있다.

뭐 대충 내용은 이걸 찟으면, 계약에 동의한다는 뭐 그런 내용인 듯.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다.)



자판 위에 하얀 부직포가 놓여있다.



드디어 첫 구동.



널리 알려진대로, 아쉽게도 환영 동영상은 사라졌다.

언어 선택화면이 나오고,

(위쪽에 한글로 "환영합니다."가 지나간다~)

한글을 선택하면, 여자 성우의 환영한다는 음성이 나온다.


이런저런 개인 설정을 마치자마자,

SSD를 확인해 봤다.



다행이도, 삼성제품. ^^

(도시바면 반품을 불사할 생각도 갖고 있었다. 게으름이 관건였겠지만서도...ㅋ)



버전 10.7의 라이언이 깔려있다.

1.8GHz의 인텔 코어 i7.



그래픽은 아쉽지만,

인텔 HD 3000. 메인 메모리와 384 MB를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백릿키보드~ ^^



해킨토시로 삽질을 하다가 끝내 구매하게 된

내 인생의 첫 매킨토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녀석을 이용해서 멋진 앱 좀 만들어봐야겠다.

에어의 사용기를 기약하며, 개봉기는 여기서 마친다~
Posted by 물빛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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