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찾기 [2008/10/03 (금) 22:29 in Empas]
Etc. 2009. 1. 27. 04:44 |일전에 얘기했던 사이트에서 우연히 보게된 동영상이다....ㅋ
("그냥 심심해서입니다!"...ㅋㅋㅋ)
내가 윈도우가 깔린 컴퓨터를 처음 갖게된게
대학 입학하던 96년 초니까
벌써 12년 전 얘기다.
17인치 컬러모니터에 펜티엄였는데,
대략 300만원에 조립했었다.
헌데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는 작년에 30만원을 가지고 조립한 거니까
(물론 모니터 제외하고다...)
12년만에 가격이 1/10 수준으로 내려버렸다.
기술 발전이란 참~
암턴,
그때 지뢰찾기라는 게임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처음에는 지뢰찾기보다는 윈도우 3.1부터 있었던
솔리테어라는 게임에 더 빠져 있었더랬다.
어느 날인가,
친구녀석과 밤새 통화를 하다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게임이 지뢰찾기였다.
나중에는 한번 깨고 자려고
친구녀석과 밤새 통화를 했다.....-_-;;;
숱하게 많은 밤들을 지뢰찾기와 함께 했었다.....ㅡ,.ㅡ
(그래서 외로울틈이 없었나보다.....-_-;;;)
다 년간의 수련(?)을 통해
세웠던 기록은
초급은 4초.
중급은 42초던가? (암턴 40초대...)
고급은 63초던가 그랬다.
물론 손 놓은지 여러 해가 되어서
이젠 저런 기록은 나오지 않더라...
(방금 막 초급으로 해보니 9초....-_-;;;)
게다가 고급은 한번 이상은 찍어야하는 지점이 나오기 때문에
못깨고 죽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
기록을 세우기위한 관건은
정확한 마우스 컨트롤과 클릭.
(이것만 보면 무슨 스타같다....ㅋ)
게다가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다.
지금 기록이 나오지 않는 것은
절대 나이가 들어서 판단력이 떨어져서가 아닌,
마우스의 종류가 달라서 정확한 컨트롤이 안돼서이다.(라고 주장한다...-_-a)
윈도우를 접하고선
한번쯤은 해보는게 지뢰찾기라지만,
그 오묘함은 정말 대단한 것같다.
혹자는 그러더라,
빌게이츠 최고의 발명품은
윈도우가 아니라 지뢰찾기라고.....ㅋ
(실제로 빌 게이츠도 즐겨하는 게임였다고 한다.)
오늘 다시 한번 도전들 해보시는 건 어떨지???
꼬랑쥐 - 지뢰찾기에 흥미를 잃어갈 때쯤 시작한 프리셀도 압권이다...ㅋ
프리셀을 하면서 얻은 교훈은 "절대 포기하지마. 포기하는 순간 끝이다."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