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일본(20060112-20060118)

[오사카 & 도쿄 반쯤 정복기] 1st day (2006. 1. 12) - Part IV [2008/05/29 (목) 21:38 in Empas]

물빛바다 2009. 1. 16. 21:00

이구 귀차니즘에 접어 두었다가...
2년 4개월 만에 다시 정리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2년이 지난 후라....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가격 정보들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헌데, 지금보니 사진들을 너무 심하게 후보정했네....
그땐 사진 찍기 시작하니 얼마 안됐던 때라...
이런게 더 잘나와보였나보네.....이구~

자, 2년 4개월만에 재시작!!!


요녀석은 금룡라면집 앞에 위치한 자판기.
일부 식당에서는 자판기로 계산을 하고.
표를 제출하더라구~


금룡라면집 근처 위치한 너구리상.
일본어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점(占)과 관련된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더군.


여기는 상가 거리 초입에 위치한 라멘집.
익스테리어도 독특하고 해서,
한번 들어가 봤다.
사진에 찍히신 분 위에 하얀 게 메뉴판인데,
밝기 차이가 많아서 하얗게 나왔다.
자세한 사진은 아래에~


종류가 다양하다.


메뉴판 두번째.


라멘집 안에 잇는 식권 판매 자판기.
앞선 사진의 라멘 번호를 보고,
해당 버튼을 눌러 구입할 수 있었다.
내가 구입한 것은 "오이시 라멘".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오이시"가 맛있다는 뜻 맞지?
해서 오이시 라멘으로 구입.


주문한 오이시 라멘.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2년 4개월이 지났으니....)
적어둔 수첩을 찾게되면 업뎃하겠다.
(근데, 2년 4개월이 지났는데, 가격이 그대로일지는 모르겠다.)
암튼, 라멘과, 양껏 먹을 수 있는 쌀밥, 단무지가 나왔다.

사실 오기 전에 들었던 얘기론....
일본 라멘이 우리 입 맛에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헌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향도 강하지 않아서...
마지막에 주인 아주머니께 "오이시"를 남발하면서 가게를 나섰다....^^;;;


라멘을 먹고선,
신사이바시로 이동하던 중에,
사람들이 모여서 전광판을 보고 있길래...
뭘 보나 싶었었다.
헌데, 살짝 신기했는데....
스모를 다들 열심히 보고 있더라...
우리나라 터미널 같은데서 야구 중계를 보는 것 마냥.

우리의 씨름에 비해 일본의 스모를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 같더라구.
좀 부러운 면이었어.
이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전통 문화를 유지하고 있구나 싶어서...
우리의 씨름은 사향길로 접어들어버렸는데 말이지....


전광판을 지나,
신사이바시가 시작되는 곳.


여기도 앞선 상가 골목처럼 지붕이 있고,
상점들로 양 옆이 가득 차있었지.
오른 쪽엔 세가 게임점이 있네.


사진 찍을 땐 독특하다 싶었는데,
사실 지금은 무슨 상점인지 기억이 안난다.
(혹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제보를.....)
카스테라 상점이 아닌가 싶은데.....

역시나 인간의 기억이란....
(망각의 동물 같으니라구....)


요긴, 애플 상점.
하얀 사과 전광판이 인상적이었던....


아메리카무라 입구에 세워진 가로등.
독특하게도 사람같다는 느낌을 주는 가로등이다.


어느 벽에 있던 그래피티.
약간은 어색했다.
공공질서 잘지킨다는 일본에,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는 일본에,
(젊은 이들은 다른지도 모르겠다.)
이런 그래피티가 있다는 것이 어색했다.
이건 자유분방함의 상징이 아니던가?
암턴 평화와 지구라.....


요기도 아메리카무라에 위치한 상점.
입구 위의 마스코트가 어디선가 본 듯한데....
암펀 미쿸을 좋아하시는 일본분들의 일면을 보여주는 듯 싶다.


일본에서 신기했던 것들 중에 또 하나.
정말 곳곳에 절이 있더라는...
심지어는 내가 묵은 호텔 거의 바로 옆에도 절이 있더라는...


지나다 찍은 벤치인데...
이 사진 살짝 맘에 든다.


방금 전 사진의 풀샷!
여기 느낌도 괜찮다.
저속셔터의 느낌이란....ㅎ


또 다른 상점.
(점점 설명이 짧아지네...-_-;;;)


오호,
이 곳은 매쿠도나르도!....ㅋ
여기보니까....갑자기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라는 영화가 생각나네....
 
1일째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