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카네이션 [2008/05/09 (금) 09:33 in Empas]

물빛바다 2009. 1. 14. 17:22
우리 아버진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출근하시는 걸 좋아하신다.

그래서 매년
무슨 일이 있어도
어버이날 아침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었는데,
올해는 이번 주 내내 대전 출장이라
그럴 수가 없었다.

궁리 끝에
인터넷으로 카네이션을 주문해서
아버지, 어머니께서 일하시는 직장으로
배송을 했다.

당연히 좋아하실꺼라 생각했는데,
변수가 생겨버렸네.....ㅎ

내가 배송한 카네이션이 도착하기 전에
매제가 주문한 카네이션과 케익이
부모님 직장으로 먼저 배송이 되버렸다.

흑.....작전 완전 대 실패!!!.....ㅋ
하지만, 기분은 너무 좋다...
고마워 매제....^^
미국에 있으면서도 잊지않고 챙긴 거....
너무 고마워~...^^

사랑해 매제~.....ㅎ
(넘 느끼한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