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요즘의 난... [2008/04/28 (월) 17:34 in Empas]

물빛바다 2009. 1. 14. 17:18
다시 스무살 무렵으로 되돌아 간 것같다.

다시금 허무주의에 빠져들고,
별 기대 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슬픈 영화에서나 어느 정도의 감흥을 느끼는....

그 무렵의 내 모습이
10년이나 지난 후에
다시 나를 찾아 왔다.

원인은 알고 있지만,
해결책이 없기에,
그냥 시간이 흐르길 바랄 뿐!

아직은 무지개 너머에 다다르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한 듯....

근데, 그 너머엔 정말 아름다운 곳이 존재하는 걸까?
다시금 허탈함에 빠져든다.....